자산이 없는 계급의 정치참여 배제 _ 정치

이세영기자, “집이 계급을 가르더라…순간 소름이 돋았다”, 한겨레, 2010.02.11

" 분석에 따르면 투표율이 낮은 동네는 예외없이 무주택자, 1인가구, (반)지하 거주자, 저학력자의 비율이 높다. 왜 가난한 동네 사람들은 투표장에 가지 않는가. 원인이 무엇이든 분명한 것은 가난한 자들이 민주주의 이전 사회가 그들에 부과했던 위치, 곧 정치라는 공적 공간에의 참여가 배제된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. 그런데 다수 대중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관철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한다면, 이런 현상이야말로 랑시에르가 말한 ‘인민 없는 민주주의’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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